[제보23] 경사로서 미끄러진 트럭…지나가던 고교생 등 시민이 막아 外<br /><br />▶ 경사로서 미끄러진 트럭…지나가던 고교생 등 시민이 막아<br /><br />주택가 급경사 골목에서 미끄러지는 화물 트럭을 지나가던 고등학생 등 시민이 막아선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일 밤 봉천동 주택가 경사로에서 밀려 내려오는 1톤 화물트럭을 시민 7명이 막았습니다.<br /><br />트럭에 운전자는 없었지만 브레이크가 풀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고교생 두 명이 미끄러지는 트럭을 처음 발견해 떠받쳤고, 20대 여성 2명과 60대 남성 등이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, 소방 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트럭을 멈춰 세웠습니다.<br /><br />▶ 천안 동남구 양계장 화재…닭 4만여 마리 폐사<br /><br />어제(3일) 저녁 7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동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 8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불은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, 닭 4만여 마리가 폐사했고 불길이 양계장 두 동을 태운 뒤 번지면서 인근 주택 1층도 일부 소실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관리자가 비어 있던 사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경북 김천서 소 20여마리 축사 탈출…6차선 도로 질주 소동<br /><br />오늘(4일) 오전 1시 20분쯤 경북 김천시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소 20여마리가 축사를 뛰쳐나와 영남제일문 주변 왕복 6차선 도로를 뛰어다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대원들은 소들을 몰아 2시간여 만에 모두 주인에게 인계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새벽시간에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이 적어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농장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#트럭 #고교생 #양계장 #축사 #질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